안녕하세요. 애드센스 스쿨 인돈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워드프레스 따라오세요 강의를 통해 클라우드웨이즈 서버를 활용하여 워드프레스를 만들고 운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강의를 적을때는 기본적인 개념들은 생략하고 바로 따라오실 수있게 강의를 적었는데 아무래도 내땅을 처음 만드신 초보분들을 위한 간단한 기초 개념정리는 한번정도 하고 넘어가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한번 적어봅니다. 서버나 호스팅 등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있으신 분들은 보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아래 글에서 설명하는 개념들은 클라우드웨이즈에서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는 분들이 보시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클라우드웨이즈에 가입하고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는 방법은 워드프레스 따라오세요 페이지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3일 무료체험기간과 3개월간 20% 할인 쿠폰이 제공됩니다)
서버란?
클라우드웨이즈에 가입하고나면 가장 처음으로 하는게 ‘서버’를 개설합니다. 서버는 다들 아시는대로 컴퓨터 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서버를 ‘내땅’이라는 개념으로 비유하면서 시작해 볼까 합니다. 처음 클라우드웨이즈에 가입하고나면 돈을 내고 인터넷 상의 내 공간, 즉 ‘내땅’을 분양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 후에 땅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찌해야할까요? 네. 건물을 올려야겠죠.
어플리케이션이란?
내 땅을 분양 받았으니 내 땅에 내가 원하는 건물을 지을 수 있겠죠? 이러한 건물은 클라우드웨이즈 서버(내땅) 안에 있는 어플리케이션(건물) 이라고 합니다. 원래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이런 저런 작업을 직접 해야 합니다. 하지만 클라우드웨이즈에서 분양받은 땅에다 건물을 지을 경우 좀더 쉽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도구를 지원해 줍니다. 덕분에 클릭 몇번이면 내 땅에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되는데, 그렇게 지을 수 있는 건물, 그러니까 어플리케이션의 종류로는… 워드프레스(블로그), 우커머스(쇼핑몰), php(제작형홈페이지?)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서버아이피는 무엇인가요?
서버아이피는 내 땅의 위치를 숫자로 설명하는 경도/위도 정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땅을 분양받았으니 거기에 해당하는 위치를 숫자로 나타낸것이 서버아이피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하나의 땅에 경도/위도 정보는 하나가 있테니…. 하나의 서버에 하나의 서버아이피가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클라우드웨이즈에서 서버를 새로 개설하면 새로운 땅을 분양받는 셈이 되니….. 서버아이피는 다르게 하나가 더 생성됩니다.
클라우드웨이즈 워드프레스는 몇개나 설치가 가능할까?
지금까지의 개념을 따라오셨다면 내땅(서버)위에 내 건물(어플리케이션)을 올리는것이라고 개념을 정리하고 계셔야 합니다. 그러면 내 땅위에 위로 건물을 짓는다면 몇개 건물을 올릴 수 있을까요? 1층 커피숍 2층 독서실 3층~9층 오피스텔 10층 스카이라운지…. 뭐 이런식으로 구성하고 11층 12층 계속 올리고 싶겠죠? 어쨌든 지반이 버티는 한도 내에서는 얼마든지 위로 올릴 수 있을것입니다. 아 저도…. 건물주가 되고싶…쿨럭…ㅎ
아무튼 클라우드웨이즈 서버에도 어플리케이션은 무제한으로 설치 할 수 있습니다. 단, 서버의 사양이 버티는 한도 내에서… 우리 생활 속 내땅의 개념이랑 똑같죠? 네 그렇게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잠깐 공유호스팅 이야기를 하면… 보통의 호스팅 회사들은 저런 땅(서버)을 여러개 갖고 있고, 각 서버 위에 건물(어플리케이션 – 워드프레스 등)을 올려서 이용자에게 돈받고 분양하는겁니다. 즉, 나랑 같은 땅(같은서버)에 올린 건물들 중에 다른사람들이 세대주로 들어가 있기도 한다는 뜻이죠. 근데 위층 아래층 건물 사람들이 뭔가 지반이 못버틸 정도의 사고를 쳤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네… 해당 땅에 올린 건물에 들어가있는 사람들 모두가 피해 볼 수 있게 되는것이죠.
클라우드웨이즈는 내땅에 내가 올린 건물들만 있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의 건물때문에 피해볼 일은 없습니다. 호스팅보다 조금 비싸게 이용하는만큼 장점도 있어야죠~
도메인에 관해
내땅, 내 서버를 가리키는 서버아이피라는 정보는 외우기가 쉽지 않겠죠? 내 땅에 123.456.789.101 뭐 이런식으로 4개 단위로 구성된 숫자들을 늘 외우고 다니려면 헷갈릴겁니다. 그래서… 내 땅의 위치를 쉽게 알기 위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내 땅이 있다면 경도/위도라는 숫자정보를 ‘주소’라는 문자정보로 나타내죠? 도로명주소 혹은 지번주소 뭐든…. 숫자로 되어있는것을 우리가 인식하게 쉽게 문자로 나타내주는거니… 내 서버의 아이피를 문자로 나타내는것이 도메인… 그리고 도메인은 내가 정할수 있습니다. 추가로.. 여러가지 도메인들이 하나의 서버아이피를 가리킬 수 있다는 점도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도로명 주소와 지번주소가 다른 문자로 표현되었음에도 한곳의 경위도를 가리키는것처럼요)
도메인 DNS 설정
앞서 구매한 도메인 접속자를 내 서버아이피로 연결하는 작업이 도메인 DNS 설정 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관련한 설정은 도메인 구입업체 홈페이지에 가서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구매한 도메인이 만약 asss.co.kr 이고 내 서버아이피가 1.2.3.4 라면… asss.co.kr을 입력해 들어온 유저들은 1.2.3.4라는 아이피를 갖고있는 서버로 보내라~ 이렇게 설정하는것이 도메인 DNS 설정인것입니다.
도메인을 통해서 내땅으로 들어온 유저는 클라우드웨이즈 설정에 따라… 어떤 건물(어플리케이션)을 찾아왔는지 구분해서 사용자를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게 해 주는것이죠. (어플리케이션 메뉴 중에 도메인 연결하는부분이 있죠? 이부분에 대한 개념입니다)
한가지 더, 도메인 DNS 설정 중 A레코드와 CNAME 등을 통해서 서브도메인을 활용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asss.co.kr 이라는 도메인을 내가 갖고 있다면.. blog.asss.co.kr 이라는 도메인을 A레코드로 설정하고… 해당 도메인이 가리킬 서버아이피를 설정해 주면… blog.asss.co.kr 라는 도메인에도 따로 워드프레스를 설치할 수 있게 되는것이죠.
워드프레스 따라오세요 강의 중 아스트라 테마를 설치한 블로그의 경우 방금 말씀드린것처럼 astra.wp-follow-me.kr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으니 astra라는 A레코드를 생성하고, 저의 서버아이피를 목적지로 설정한 후 클라우드웨이즈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astra.wp-follow-me.kr 이라는 도메인을 설정해 둔 것입니다. 이후 절차는 개별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는것과 똑같습니다.
이러한 사례처럼 도메인 DNS를 이용하면 하나의 도메인에 서브도메인 설정을 추가해서 여러개의 워드프레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blog1.asss.co.kr / blog2.asss.co.kr / blog3.asss.co.kr 이런식으로…. 각 서브도메인마다 서버아이피를 목적지로 설정해 두고, 클라우드웨이즈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추가해서 워드프레스를 추가하고….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도메인을 매칭해 주면 됩니다. 오늘은 개념설명이니 이런게 있구나… 정도만 생각해 보시고 실전(?)은 나중에 시간을 내서 다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티스토리 얘기를 잠깐 하면… 우리가 티스토리에 도메인을 입혀서 사용할때는 보통 원하는 서브도메인에 DNS 설정을 CNAME 으로 host.tistory.io 이렇게 설정을 합니다. A 레코드로 설정하지 않는 이유는…. 그냥 쉽게 말씀을 드리면 티스토리 서버의 아이피는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중간에 CNAME이라는 문자설정을 통해서 티스토리 서버로 가게 하는것입니다. 이렇게 설정해 두면 나중에 티스토리 서버 아이피가 바뀌더라도 도메인DNS 설정을 바꿀 필요가 없게 되는것이죠.
티스토리에 도메인을 입히면서 A레코드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서브도메인으로 워드프레스를 설치할때처럼… A레코드에 서브도메인명을 입력하고 해당 도메인이 티스토리 서버 아이피를 가리키도록 설정하면 되는데, 이 경우 티스토리 서버아이피가 바뀌게 되면 DNS를 다시 설정해 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겠죠. 개념이 이해가 되시나요…?
애드센스 승인과 도메인.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포털노출 등의 개념
카페 글에서도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애드센스는 ‘도메인’단위로 승인을 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워드프레스에 메인도메인을 승인받고 도메인DNS 설정을 통해 서브도메인들은 티스토리에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티스토리에 도메인을 입혀서 승인받고나서 해당 도메인에다가 워드프레스를 설치할 수도 있겠죠. 그것도 아니면 티스토리에 도메인을 입혀서 승인받고 서브도메인들은 클라우드웨이즈 서버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해서 이용할 수도 있고… 자유자재로~
단, 도메인 DNS를 변경하면 해당 도메인이 올바른 서버아이피로 변경되기까지 최대 48시간 정도의 딜레이가 있을 수 있는데 이점은 참고해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티스토리에 도메인을 입혀서 썼던 글들이 포털에 노출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해당 도메인의 DNS를 내 서버로 바꾸고 워드프레스를 설치한 후 똑같은 주소를 가진 글을 생성해 두면 포털에서 유입되는사람은 티스토리글이 아닌 워드프레스 글을 볼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머릿속에 그려보세요~ 도메인과 서브도메인 그리고 DNS설정 서버아이피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정리하고 마무리…
우리가 인터넷을 하면서 접하게 되는 상황의 흐름대로 정리를 해 보면… 주소창에 도메인을 입력하면.. 해당 도메인 속에 설정되어 있는 DNS 정보에 따라서… 어떤 서버로 접속하게 되고…. 이후 서버 안에있는 건물(클라우드웨이즈의 어플리케이션일거고… 일반적으로 서버 안에서는 폴더가 되겠죠)로 접속하게 되는데 이후 서버 설정에 따라 특정 도메인 >> 특정 건물로 접속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위의 흐름을 잘 생각해서 이해하고나면 나의 홈페이지가 접속이 되지 않을때 어느부분이 문제가 있을까..에 대한 검토를 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 DNS 설정을 잘못했던지 아니면 서버안에 특정도메인 >> 특정건물로 접속하게하는 설정을 안했던지…. 문제를 파악할 수 있으면 해결도 할 수 있게 되겠죠?
저는 이쪽분야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메인이고 A레코드고 CNAME이고 서버고 등등 이런 개념들을 어려운 전문가스러운 용어들로 설명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나름대로 이해하고 있는 개념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 쓴다고 썼는데…. 이해가 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설프게 외우는것과 이해하고있는것은 차이가 있으니… 초보분들은 이 글을 통해서 개념정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